주 예수님!

당신의 초대를 거절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잔칫상에 앉는 축복과 기쁨을

알게 하소서.

잔칫상에 담겨있는 십자가를 기억케하시고

가루가 되어 떡이되사

우리로 배부르게 하시는

한 알의 밀알이셨던 당신을 거절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우리로 늘  당신상 앞에 머무르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 하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습니다.

잔치 시간이 되자, 그가 자기 노예를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보내어 '준비가 다 되었으니 오십시요.'라고 전하였으나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사양하였습니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 보아야하니, 부디 양해해 주십시요.'라고 하였고

다른 사람은 '내가 황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보러 가는 길이니

부디 양해하여 주십시요.'라고 하였으며, 또 다른 사람은

'내가 방금 장가들어 아내를 맞이하였으므로

갈 수가 없소.'라고 하였습니다.

주님!

우리의 생수요, 감추인 맛나인 당신을,  

그리고 당신의 잔칫상을 거절하는,

어리석음 범하지 않도록

저희의 눈을 밝히시고

저희의 눈이 당신에게만 고정되게 하소서.